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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대한항공이 미주·구주 등 장거리 노선 운항을 대폭 늘린다.
대한항공은 매년 하계·동계 스케줄로 운항이 변경됨에 따라 올해 하계 시즌 미주 노선을 동계 대비 최대 18회 증편하고 스케줄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며 23일 이 같이 밝혔다.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은 오는 28일부터 기존 주 7회에서 12회로 5회 늘린다. 9월부터는 주 14회로 증편한다. 시애틀 노선의 경우 5월 1일부터 주7회 운항해 2회 증편한다. LA 노선 운항은 6월부터 8월까지 5회 추가해 주14회에서 19회로 늘어난다. 라스베이거스 노선은 1회 증편해 주5회로 는다.
암스테르담은 6월부터 주6회, 로마는 주7회 매일 운항하며 비엔나는 7월부터 6회로 확대한다. 계절적 영향으로 동계 기간에 운휴했던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은 내달 20일, 이르쿠츠크는 24일부터 정기 직항편 운항을 재개한다.
내달 28일부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월·수·금 주3회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한편, 항공업계는 매년 하계·동계에 따라 운항 스케줄을 변경한다. 변경되는 스케줄은 하계·동계 각각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과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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