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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책 특별위원...'))
▲ [사진=뉴시스]
외국인 관광 1번지로 거듭난 명동 상권이 사드배치에 따른 ‘보복조치’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대책 특별위원회는 24일 서울 동대문 패션비즈센터에서 소속 국회의원 및 동대문상인연합회 대표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드피해지역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상인들은 큰 타격을 입은 상권 상황을 언급하면서 조속한 대책을 요구했다.
박중현 평화시장 상인연합 수석부회장은 “2014년 세월호,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이어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드 배치로 인한 피해로 준재난사태”라며 심각성을 언급했다.
한영순 신평화상인연합회 회장도 “사업을 시작한 이래 가장 힘든 시기”라면서 “사드 문제로 당장 닥친 어려움 외에도 전통시장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에도 집중해야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드특위 소속 의원들은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융자지원, 세제혜택 등 관계부처에서 신속한 지원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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