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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사용한 제품을 직접 평가하는 사이트인 ‘소비자 톡톡’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평가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이달을 기준으로 국산 SUV 23개 차종과 수입 SUV 116개 차종에 대해 기능성, 경제성, 편의성, 외관/디자인, 사후관리(AS), 추천여부 등이 평가된다.
평가인원이 10명이상이 되는 시점부터 스마트컨슈머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공정위는 의도적인 악성평가와 홍보성글 등 업체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는 경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정보검증위원회도 운영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소비자 톡톡’의 정식 서비스를 계기로 한국형 컨슈머리포트인 비교공감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많은 통신/가전제품, 영화관 등을 평가대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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