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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카이데일리DB]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봄·가을 걷기여행축제가 예고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봄·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한 우수한 걷기축제 프로그램을 공모해 ‘2017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한다.
내달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봄 여행주간에는 13개의 걷기여행축제가 열린다.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의 가을 여행주간에는 규모가 확대돼 25개 걷기여행축제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국민들이 여가활동으로 가장 선호하고 있는 걷기를 단순한 활동이 아닌 지역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와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체험형 여행프로그램이라는 관광콘텐츠를 활성화하고 침체된 국내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됐다.
문체부는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오는 4월 초부터 일간지, 인터넷, 기차역 게시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황명선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걷기여행은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 흐름에 부응하는 치유(힐링)와 체험형 관광콘텐츠다” 며 “앞으로 문체부는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를 연례화해 새로운 관광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먼저 올 봄의 걷기여행축제가 겨우내 움츠려든 국민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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