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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우수한 여성폭력예방교육 강사 발굴을 위해 여성폭력예방 ‘올해의 강의’ 경연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각종 폭력예방교육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2014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대회에는 전문강사뿐 아니라 상담 전문가, 교사, 경찰, 의사 등 다양한 분야에 근무하며 여성폭력예방 관련 강의 경험이 있는 국민이면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내달 10일까지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작성양식을 다운 받아 15분 분량의 강연 시나리오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나리오에는 강연의 핵심내용과 자신의 차별화된 이야기를 담으면 된다.
5월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시나리오를 대상으로 오는 6월 본선대회(강의시연)가 열린다. 최종적으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입선작이 결정된다.
‘올해의 강의’ 최종 우승자는 여가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7월 중에는 CBS 기독교 방송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공개 강연을 하게 된다. 이후 강연영상은 여가부 홈페이지에 예방교육 자료료 활용된다.
이정심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올해의 강의 2~3회 대회 선정자들의 강연영상 8편은 현재 군대와 각 급 학교에서 실시하는 토론식 예방교육과 일반국민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등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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