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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글로벌 시장 순위 껑충

WWD선정 세계100대 뷰티기업 12위서 7위로…설화수·라네즈·이니스프리 등 활약

유은주기자(dwdwdw0720@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4-17 15: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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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본사 ⓒ스카이데일리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글로벌 뷰티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7일 미국의 뷰티∙패션 전문 매체인 Women’s Wear Daily(이하 WWD)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뷰티 기업 순위 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위보다 5계단이나 상승한 순위다.상위 10위권 기업 중에서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WWD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도약 배경으로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의 중화권과 아세안 시장에서의 활약 등을 꼽았다.
 
WWD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100대 뷰티 기업 순위는 전세계 뷰티 기업들의 공시된 실적 자료를 기반으로 집계된다. 각 기업의 뷰티 매출(향수·색조화장·피부관리화장품·자외선차단용품·모발관리제품·액취제거용품·제모관리용품 등)을 기준으로 한다. 비누, 치약, 식품 등 비화장품 품목은 제외하고 있다. 미국 시간으로 지난 14일에 발표된 이번 순위는 각 기업의 지난해 뷰티 매출액을 기반으로 산정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7년 발표한 WWD 순위(2006년 매출액 기준)에서 상위 20위권에 진입한 이후, 10년 만에 7위로 올라섰다.
 
이 기간 동안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매출액이 1조 5666억원에서 6조6976억원으로 약 4배, 영업이익이 2375억원에서 1조828억원으로 약 5배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성장을 가능케 했던 주요 배경과 전략으로는 브랜드 특이성(Singularity) 강화, 혁신 기술 개발, 글로벌 시장의 다각화 등이라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 세계 10위권에 진입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에게 아시안 뷰티의 가치를 전함으로써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원대한 기업(Great Company)’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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