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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스카이데일리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산업은행으로부터 금호타이어 인수 관련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불허의 입장이 담긴 공문을 전달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는 산업은행으로부터 공문을 받고 금호타이어 인수와 관련해 산업은행은 입장의 변화가 없음을 재확인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12일 산업은행에 컨소시엄 구성 허용과 매매조건 확정 의견을 공문으로 발송해 달라고 요청했다. 산업은행은 이에 대한 회신으로 그간 밝혔던 컨소시엄 구성 불허 입장을 되풀이하는 공문을 금호아시아나에 보낸 것이다.
금호 측은 금호타이어의 상표권 사용 문제 채무조정 중국 업체 더블스타에 보낸 확약서 등에 대한 자료를 받지 못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은 법적 문제가 없는 확약서를 공개할 이유가 없으며 컨소시엄 구성은 주주협의회를 통해 결정돼 허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금호 측은 산업은행의 회신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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