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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명 [사진=뉴시스]
개그맨 이창명이 음주운전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20일 이창명에게 그가 앞서 받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에 벌금 500만원형 선고와 함께 음주운전 무죄를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창명은 지난 4월 20일 운전을 하다 교통신호기를 충돌하고 차량을 버리고 도주해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당시 이씨는 1차 공판 이후 취재진과 만나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그는 이어 "마시지 않았지만 마신 거보다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마셨다고 거짓말이라도 할 걸 그랬다"라고 전했다.
이 발언이 알려지며 누리꾼들 사이에 다시 한 번 화제가 되며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그의 무죄판결에 따라 그의 방송복귀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는지도 대중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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