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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세종청사 ⓒ스카이데일리
환경부는 2017년 친환경에너지타운 신규 사업지로 화성·천안·군위·통영·제주 등 5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쓰레기 소각장 등 기피·혐오시설에 버려지는 폐가스·폐열 등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주민소득도 함께 창출하는 모델이다.
환경부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3~5곳의 신규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지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이번에 선정된 5곳을 포함해 모두 14곳이다.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5개 지자체는 올해 연말까지 사업 타당성조사와 함께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사업이 추진되며 타당성조사 결과와 최종 사업계획서를 고려해 2018년 초에 추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김동진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사업의 성공은 기피시설 입지로 피해를 입던 마을 주민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에 선정된 5곳에 대해서도 폐자원이 에너지가 되고 마을에 보탬이 되는 성공사례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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