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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 ⓒ스카이데일리
앞으로는 포인트 가맹점 점주가 카드사로부터 제공받는 혜택을 기재한 계약서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신용카드회사의 포인트 영업관행 개선 대책을 내놨다.
현재 카드사는 특정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카드 회원에게 추가적인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포인트 가맹점 영업을 하고 있다.
이때 포인트 적립에 소요되는 비용은 가맹점이 부담하고 있어 거래의 특성상 가맹점 대금 정산과 관련한 분쟁 소지가 있어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포인트 가맹점 모집·운영 과정에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발생할 영업상의 오해를 없애기 위해 대책을 발표했다.
개선안에는 카드사가 포인트 가맹점 모집시 가맹점이 제공받는 혜택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계약서에 해당 내역을 기재토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는 카드사 제공 서비스 범위를 명확히 해 모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완전 판매 요소를 차단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명확한 계약서 조항 개정 등 계약관계 정비에 따라 불완전 판매 소지가 줄어들어 가맹점 불만이 감소될 전망이다”며 “특히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가맹점대금 정산내역 안내를 선택 가능토록 해 영세 가맹점 등의 정보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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