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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시리아 반군이 유엔 주재로 개최되는 제 5차 시리아 평화회담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알레산드라 벨루치 유엔 제네바 사무국(UNOG) 대변인은 2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4차 회담 당시 참여했던 모든 반군들이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회담에 참석한 반군은 총 3개의 조직으로 구성된다.
이번 회담은 오는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다.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는 회담 시작일 전까지 관련국 러시아,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벨루치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는 개헌, 과도체제, 중립적 선거, 대테러 문제 등이 주로 논의된다.
한달만에 재개된 이번 회담에서는 최근 격화되고 있는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시리아 정부군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의 반군 저항이 거세지자 반군 거점지역을 공습하고 있다.
지난 19일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발생한 반군과 정부군의 교전으로 양 진영은 각각 21명과 26명의 사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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