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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 ⓒ스카이데일리
금융감독원이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제적 금융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금감원은 25일 ‘강원지역 금융애로수렴 현장간담회’를 열어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들의 현장 애로사항, 제언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신한은행 강원본부에서 열렸으며 서태종 수석부원장, 오원종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등이 참석했다.
강원지역 금융관계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펑창올림픽에 대한 선제적인 금융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서 부원장은 평창올림픽 공식 후원은행 KEB하나은행을 중심으로 다수의 이동점포를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금감원은 대회기간동안 이동식 금융상담소 ‘금융사랑버스’를 운영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금융애로를 신속히 해결할 계획이다.
강원지역 ‘겨울축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도 건의사항으로 제기됐다. 겨울축제는 최근 강원지원의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금감원은 농협 등 지역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이동점포를 설치해 방문객의 편의를 제고할 방침이며 공식 금융회사 선정 등을 통한 효과적인 재원확충 방안을 지자체와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금감원은 중소기업 금융거래 서류 간소화 요구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으며 지자체와 협력해 불법 대부업체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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