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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스카이데일리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청년들을 겨냥한 정책을 발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 후보는 26일 대학생활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학생 중심 대학생활 5대 약속’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 발표를 통해 ‘학생 중심’, ‘평등’, ‘웰빙’, ‘복지’, ‘매력’ 캠퍼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청년본부는 “대학생들이 수강신청 제도에 대해 가장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사전 수요 조사와 전공 강의 확대 등을 통해 시급해 개선돼야 한다”고 전했다.
해당 공약의 주요 내용은 △청년 대중교통 비용 할인 △대학 캠퍼스 내 성차별·성폭력 근절 △의상·메이크업 등 취업에 필요한 교육 및 인프라 지원 등이다.
먼저 ‘학생 중심 캠퍼스’를 위해 수강신청 제도를 개선하고 강의계획서, 강의평가 사후조치 공개 등을 의무화한다. 또 남학생 휴게공간 확보, 여학생 화장실 확대, 휴게공간 생활용품 지원 확대 등 ‘평등 캠퍼스’를 추진한다.
‘웰빙 캠퍼스’의 경우 영양가 있는 학식, 청년 건강검진 서비스 및 우울증 상담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숙사 확보율 관련 대학 평가 강화 및 기숙사 확대, 청년 대중교통 비용 할인 등 ‘복지 캠퍼스’의 공약도 내걸었다.
대학생들에게 관심이 많은 해외연수, 국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 지원도 확대한다. 취업에 필요한 교육과 의상, 메이크업 등 인프라를 지원해 ‘매력 캠퍼스’를 만들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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