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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린 러시, 파인다이닝의 첫걸음, 1만5000원, BR미디어
책 ‘파인 다이닝의 첫걸음’은 지난 2009년 ‘파인 다이닝의 모든 것’의 개정판이다. 당시 ‘파인 다이닝(고급스러운 식당)’이라는 말이 생소했을 시절, 고급 레스토랑에 관심이 있던 이들을 중심으로만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이 파인 다이닝을 원하고 비교적 일상 속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구체적으로 레스토랑에서 지켜야할 기본 에티켓과 테이블 매너를 익힐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 개정판이 발간됐다.
본 책은 가장 기본적인 주문하는 방법부터 소개를 한다. 식기 사용법 등의 식사 매너, 레스토랑 스태프를 대하는 방법, 팁을 주는 법 등이다. 이러한 매너는 해외 고급 레스토랑에서 통용되는 것으로 해외여행 시 요긴하게 참고할 수 있다.
기본적인 사항 외에도 메뉴 구성,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조리법 등도 자세하게 설명돼 있다. 소고기, 양고기, 송아지 고기 등의 육류뿐 아니라 푸아그라, 캐비어 같은 고급 식재료 그리고 생선과 제철 채소까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는 생소한 식재료까지 상세하게 담았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서양 파인 다이닝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의 매너를 기본으로 설명한다. 하지만 파인 다이닝의 새로운 조류라고 할 수 있는 일식 파인 다이닝, 퓨전 요리, 분자 요리에 대한 설명 역시 빠짐없이 들어가 있다.
책의 말미에는 레스토랑 에티켓과 관련해 지은이가 자주 들었던 질문을 정리해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가기 전에 반드시 읽어봐야 할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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