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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그 정확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한국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가 구성한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투표소 30곳에서 시민 약 9만9000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한다.
지난 대선에서 지상파 3사는 선거 결과를 비교적 정확히 예측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3사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50.1%,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48.9%를 얻어 박 후보가 문 후보를 1.2%포인트 차로 꺾을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실제로 박 후보는 예상치보다 1.5% 높은 51.6%를, 문 후보는 예상치보다 0.9% 낮은 48.0%를 기록하며 3.6% 정도 차이가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대선 출구조사는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사전투표에서는 출구조사가 이뤄지지 않는다. 이에 따라 각 방송사들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투표 결과를 염두에 두고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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