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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맹비난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그의 부동산 재력이 새삼 화제다.
25일 고위공직자재산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이 부대표는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해 약 27억원대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대표는 본인 명의로 서울과 부산에 아파트 두 채를 소유하고 있다.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아파트는 공급면적 68.91㎡(약 21평)으로 5억8400만원에 신고했다.
이밖에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에 4억3000만원대 아파트(84.96㎡·26평)를 보유하고 있다. 두 아파트 시세는 10억원에 달한다.
또한 이 부대표는 경기 광명시에 4억3400만원에 달하는 두 아파트 전세권(4억3000만원·400만원)을 신고했다.
이외에도 이 부대표는 배우자 명의로 된 두 토지도 신고했다. 이 의원의 배우자는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일대 대지(15억4226만원·약 69평)를 보유했다. 또 함께 신고한 서울시 강북구 성북동 일대 임야(약 658평)는 2675만원이다.
25일 이 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두고 “호남 총리라기보다는 강남 총리, 특권층 총리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후보자다”며 “아들 병역면탈, 위장전입, 탈세 의혹 등 도덕성 흠결 문제가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그리고 전두환 영도자 운운, 또 박정희 기념사업회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역임했다”며 “역사의식 부재까지 있는 후보자다”고 강경 발언을 쏟아내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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