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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어린이대공원 음악분수대에서 노는 아이들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박근혜 정부가 4년 동안 시행하지 않았던 ‘누리과정 전액 국가 지원’이 시행될 예정이다.
25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따르면 교육부가 내년부터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국고로 부담하는 내용의 업무보고를 했다.
업무보고에 따르면 3~5세를 대상으로 한 누리과정 지원 금액은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 인상되고 어린이집 누리과정의 예산 전액을 국고에서 지원한다.
박근혜 정부 당시 누리과정이 국고로 지원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상당한 예산을 지방 시·도 교육청에 떠넘겨 문제가 됐다. 현재 중앙정부가 총 누리과정 예산 4조원 가운데인 8600억원 규모를 지원하고 있다.
업무보고에 따르면 누리과정 지원단가는 향후 논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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