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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사진=뉴시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국가 유공자에 합당한 보상을 약속했다.
피 처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보훈처 업무보고에 참석해 “보훈가족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보훈 정책을 통해 대통령 국정방침에 부응토록 하겠다”고 말한 것이 31일 알려졌다.
이어 피 처장은 “보상금 수당 지원확대, 의료 복지 안전시설 확충, 독립 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겠다”며 “오는 2019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찾아 제대로 예우하고 자연스럽게 국민통합에 기여토록 국가보훈을 올바르게 세워야 한다”며 “국가 유공자에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 처장은 “고령과 만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훈가족을 위해 복지의료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며 “국가 유공자 예우를 위해 안전시설도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피 처장은 보훈처의 ‘나라사랑교육’이 지나치게 우편향 돼 있다는 논란에 대해 “안보를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과거식 교육은 안 된다”며 “전면 개편 해 관리·감독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15년 회장이 구속된 후 아직 새 회장이 선출되지 않은 재향 군인회에 대해 “아직 새로운 회장 선출이 이뤄지지 않았다. 수익사업에도 경영악화를 겪고 있어 뼈를 깎는 자세로 자구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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