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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식이 두 마리 치킨 회장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
▲ 호식이 빌딩 [사진=스카이데일리 DB]
최호식(63) 호식이두마리치킨회장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최 회장이 함께 식사를 하던 여직원 A 씨를 강제로 끌어안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다.
이후 최 회장은 A 씨를 일식집 인근 호텔로 억지로 데려갔다. 이때 A 씨는 주변 여성 3명의 도움을 받고 그 자리에서 빠져나와 택시를 이용해 곧바로 경찰서를 찾아 고소장을 냈다.
당시 경찰은 목격자 3명을 대상으로 최 회장이 A 씨를 반강제로 호텔에 데려가려는 모습을 봤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은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최 회장을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성추행 의혹에 대해 어지럽다고 하는 A 씨를 호텔에서 잡아주려고 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지난 1999년 한 마리 가격으로 두 마리 치킨은 주는 가격을 파괴한 ‘호식이두마리치킨’을 창업해 성공을 거뒀다. 현재는 전국 3개 사업본부, 8개 지역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일본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매장 1000호점을 돌파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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