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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 국민에게 보낸 답장...'))
▲ 민경욱의원과 문자 내용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민경욱(인천 연수구을)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 국민에게 보낸 답장이 화제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에게 답장을 받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문자 답장 사진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지난 20일 국정운영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민의원과 여당 의원들 사이에서 일어난 말싸움 관련된 뉴스를 접하고 민의원에게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1일 오후 8시 59분에 “나라 말아먹고 탄핵당한 박근혜나 옹호하고 우병우 민정수석일 때는 누가 임명되든 입에 지퍼라도 채운 듯이 입 꼭 다물고 있었으면서 참 누가 누굴 판단하는지 의심스럽다. 당 해체하세요. 국민으로 부끄러우니까” 등의 내용이 담겨있는 문자를 민 의원에게 보냈다.
이후 지난 22일 오전 6시 38분 민 의원은 글쓴이의 실명만 적어 글쓴이에게 답장을 보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민 의원이 번호를 저장해 이름을 알아낸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지만 글쓴이는 “성은 적어놓지 않았는데 답장에는 성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반박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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