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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사당 ⓒ스카이데일리
인사청문회 2차전이 3일부터 시작됐다. 국회는 이날부터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어 오는 4일과 5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유영민 미래창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개최한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용역 보고서 자기표절, 아들의 희망제작소 특혜 채용 등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또 김 후보자가 ‘지속가능성센터 지우’의 대표를 지낼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연구 용역을 대거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유영민 미래창조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위장전입, 농지법 위반 등의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특히 참여정부 시절 각종 기관장으로 특혜 채용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자녀의 LG계열사 특혜 입사에 대한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참여연대 대표를 역임할 당시 ‘천안함 폭침 조사 결과’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고 이를 야당이 문제를 삼고 있는 상태이다. 아울러 정 후보자가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한 것 역시 문제 삼고 있다.
야당은 각 후보자들의 의혹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각 후보자들의 정책 검증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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