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
▲ 경기도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 ⓒ스카이데일리
청약시장의 열기가 6·19 대책이 비껴간 대도시 외곽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의 이번 달 둘째 주의 분양물량은 총 15곳, 8990가구라고 7일 밝혔다.
특히 정부가 내놓은 6·19대책의 주요 대상인 서울, 부산 등 대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경기도, 경남·경북 등 대도시의 외곽 지역에 열기가 퍼져나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오는 12일에는 경기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 7곳의 청약 시장이 불을 뿜는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동삭지구 3블록에 짓는 ‘지제역 더샵 센토피아’를 분양한다. 총 1280가구 중 일반분양은 330가구다.
지제역 더샵 센토피아는 고덕신도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과 인접한 주거단질로 인근에 이마트,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지제역이 차로 10분 거리로 가깝다.
삼호는 경기도 화성시 봉답읍 봉담2지구 A1블록에 짓는 공공분양아파트 ‘e편한세상 신봉담’ 898가구를 분양한다.
e편한세상 신봉담은 서울 강남권으로 연결되는 과천·봉담고속화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수인선 복선전철 봉담역이 내년 개통예정이다.
오는 13일에는 포항, 사천 등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대우건설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장성동 침촌지구 B블록에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 1500가구를 분양한다.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는 영일만대로와 인접해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다. 또 포항시내를 연결하는 새천년대로, 삼흥로 와도 가깝다.
KCC건설은 경상남도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에 짓는 ‘사천 KCC 스위첸’ 1738가구를 분양한다. 사천 KCC 스위첸은 3번 국도, 사천대로와 인접해있다. 또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사천여중고·사천중고 등도 가깝다.
이혜리 도시계획연구소 이사는 “평택, 화성 등 수도권 지역은 서울의 외곽 지역이고 포항, 사천 등은 부산 등 대도시의 외곽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며 “6·19 대책이 비껴간 외곽지역에도 부동산 열기가 퍼지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