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전주 
)
문화재청은 국립부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백제 왕흥사, 정유년에 창왕을 다시 만나다’ 를 오는 10월 9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신리에 자리한 백제 왕흥사는 지난 577년에 건립된 사찰이다. 일제강점기에 왕흥(王興)명 기와가 수습돼 이곳이 백제의 왕흥사터로 밝혀졌다.
올해는 왕흥사지 창건 1440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왕흥사지 창건을 기념하고 백제 왕실 사찰인 왕흥사의 위상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00년부터 15차례에 걸쳐 왕흥사터를 발굴해왔다.
총 4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왕흥사지 사리기를 포함한 98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또 발굴 당시의 숨겨진 이야기와 유물 복원작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백제 왕흥사를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백제문화의 우수성이 잘 알려지도록 시민사회 및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