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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온라인 고객 ‘모시기’…쇼핑몰 협업 ‘집중’

하나銀 인터파크 쇼핑몰 입점…우리銀, 케이뱅크는 협업 상품 출시

이기욱기자(gw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7-17 14: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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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 ⓒ스카이데일리
 
최근 은행권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온라인 고객 모시기에 열중하고 있다.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오는 21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11번가’와의 협력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간 안에 11번가에서 코드를 발급받은 고객들은 ‘코드K예·적금’ 상품에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금리 우대 코드는 11번가 앱이나 홈페이지의 이벤트·혜택존 내에서 받을 수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500개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1인당 예·적금 각각 1개씩 수령가능 하다. 예금상품의 경우 최고 연 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적금은 가입기간에 따라 2.8%에서 3.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G마켓, 옥션과 손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은행과 오픈마켓 이용실적에 따라 금리가 상승하는 ‘위비Life@ G마켓·옥션 팡팡적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의 기본 금리는 연 1.5%는 우대금리 적용 시 최대 7%까지 높아진다.
 
G마켓·옥션에서 월 2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해당 고객은 다음달에 연 1%p 금리 우대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폰 뱅킹, 영업점을 통해 쿠폰을 등록하면 만기해지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우대금리는 최대 5회 적용된다.
 
하나은행의 경우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는 형태를 방식을 은행권 최초로 시도했다.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 내 새롭게 탄생한 ‘KEB하나은행 상품몰’은 인터파크 회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 상품들을 판매한다. 예금, 적금, 대출 등이 제공되며 인터파크 적립금 등 각종 혜택도 제공한다.
 
이러한 은행과 온라인 쇼핑몰들의 결합은 최근 늘어나는 온라인 고객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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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위비Life@ G마켓·옥션 팡팡적금’(사진 위쪽)과 KEB하나은행의 ‘KEB하나은행 상품몰’의 모습 ⓒ스카이데일리
 
지난 5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4분기 국내 인터넷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국내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 뱅킹 고객 수는 1억2532만명에 달한다(16개 국내은행 및 우정사업본부 중복합산). 이는 지난해 말에 비해 2.3% 증가한 수치다. 스마트폰 뱅킹의 경우 이용객이 7734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말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결과 및 시사점’에 따르면 PC를 이용하는 응답자 중 ‘인터넷 뱅킹 및 대금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7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63.6%에 비해 7.8%p나 상승한 수치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거대 온라인 유통망과 이용객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과 금융결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은행 간의 협업은 큰 시너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 모바일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와 손잡았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모바일 플랫폼 확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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