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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잡아라” 食유통 할랄인증 도입사업 활발

관광공사, ‘할랄위크’ 무슬림 관광객 위한 식당 분류 사업 시행

배수람기자(bae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7-17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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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6 ⓒ스카이데일리
 
사드 보복 등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무슬림 관광객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와 관련 업계의 할랄인증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정부는 돼지고기 성분 표시를 안했다는 이유로 국내 라면 4종(삼양 우동·삼양 김치·농심 신라면 블랙·오뚜기 열라면)에 대해 판매 중단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무슬림은 이슬람교도에 따라 돼지고기와 술을 먹지 않고 소와 닭 등의 다른 육류 역시 율법에 의거해 도살되고 가공된 것만 섭취한다. 돼지고기 성분이 포함될 경우에는 상품 겉면에 해당 사항을 반드시 표시해야 하지만 당시 수출한 라면에는 성분표시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는 할랄 시장은 국내 기업들의 신시장으로 꼽혀왔다. 대표적인 무슬림 국가 인도네시아에서 이러한 문제가 불거지자 정부와 국내 식품업계들은 본격적으로 할랄 인증 도입에 나섰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는 오늘(17일) 한국을 찾은 무슬림이 걱정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시행 중인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 분류제’ 사업에 117개 식당이 새롭게 참여해 총 252곳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무슬림의 식습관을 반영해 이슬람교도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개인이 식당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랄 공식인증 ▲자가인증 ▲무슬림 프렌들리 ▲포크 프리 4가지 유형으로 식당을 분류했다.
 
또한 오는 9~10월 2개월 동안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의 활성화와 할랄 음식에 대한 국내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할랄 레스토랑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할랄 위크 기간 동안 한국을 찾는 무슬림 관광객은 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방한하는 무슬림 관광객들을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오늘부터 19일(수)까지 서울 JW동대문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되는 ‘코리아 할랄 서밋 2017’에서 공식 발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인 코리아 할랄 서밋 2017에는 할랄 협회, 기관, 조직위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한국 할랄 시장 인프라 조성과 국내 기업의 할랄 인증 확충을 위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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