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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서울시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중동중학교, 중동고등학교와 교류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중동중·고등학교 관계자, 일반 관람객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중동고등학교, 중동중학교, 유나이티드 유스 오케스트라가 각각 무대를 꾸몄다. 2부에서는 중동중·고등학교와 유나이티드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협연했다.
유나이티드 유스 오케스트라는 음악 인재 육성을 위해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다. 공연은 중동고등학교의 ‘헝가리 무곡 5번’를 시작으로 중동중학교의 ‘라데츠키 행진곡’, 유나이티드 유스 오케스트라의 ‘카르멘 모음곡 1번’ 등 클래식 곡들로 채워졌다. 연합무대는 ‘헝가리 무곡 6번’, ‘천국과 지옥 서곡(Overture to Orpheus in the Underworld)’ 등으로 꾸며졌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지난 2014년에 중동중·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각 학교의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해왔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중동중·고등학교가 함께하는 교류음악회’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재단은 앞으로도 우수한 강사진의 체계적인 지도와 오케스트라 연습실을 제공하며 청소년 음악교육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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