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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대구시가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울시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지방분권형 도시재생 뉴딜정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대구시는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추진될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상생을 이뤄갈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게 된다.
서울시와 대구시는 지난 2011년부터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와 생성 발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14년 ‘관광협약’, 올 1월 ‘서울시·대구시 상생협력 합의’ 각서를 각각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온 바 있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정책’ 협약은 양 도시가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재생사업을 함께 발굴 및 운영하자는 취지에서 체결됐다.
서울시와 대구시는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정책 공동연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미래지향적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 공동 발굴 △중앙정부에 도시재생 뉴딜정책 방향 제안 △직원 업무협력 및 교환근무를 함께 추진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날 오후 상호 협약을 위해 대구광역시청을 방문해 대구시청 공무원 100여명에게 ‘지방분권형 도시재생 뉴딜 정책 추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박 시장은 ‘서울로 7017, 다시세운 프로젝트’등 그동안 서울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서도 강연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해당 지역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지방자치단체가 도시 재생 뉴딜사업의 주인공으로서 각 지역의 고유한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해야한다”며 “구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청사진도 함께 마련하고 실천해나가야 할 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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