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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새로 선보일 무선 충전 기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아이폰8의 무선 기능 탑재가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20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8은 이 중 유일하게 OLED 패널을 탑재하고, 무선 충전 기능은 아이폰7S·아이폰7S플러스과 함께 3가지 모델에 전부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같은 날 중국의 소셜미디어에는 아이폰8 무선 충전 패드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등장하면서 무선 충전 기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앞서 애플 관련 유명 애널리스트인 밍치궈는 이미 올해 2월 초부터 아이폰의 신모델에 무선 충전이 적용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또 무선 충전 기업 파워맷의 위스트론 CEO도 공식적으로 무선 충전이 새로운 아이폰에 기본으로 탑재될 것이라고 밝혀 아이폰8에 무선 충전이 적용되는 것은 업계서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올해 초 애플은 무선 충전 방식의 표준을 제정하는 세계무선충전협회(WPC)에 회원사로 가입했다. 애플의 무선 충전 방식으로는 충전 속도가 빠르고 효율이 높은 ‘자기유도방식’이 선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전 인프라도 전 세계적으로 많이 구축돼 있고 다른 부품에 간섭을 최소화해 기기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길해성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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