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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이 내달 5일 판매 시작될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내달 5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를 통해 개·폐회식 및 경기 입장권을 온라인 판매 한다고 28일 밝혔다.
평창올림픽 입장권은 총 118만 매가 발행될 예정이며 그 중 70%가 국내에서 판매된다. 비자카드와 계좌이체(무통장 입금)로 구매 가능하다.
개회식과 폐회식 입장권의 가격은 좌석에 따라 22만원에서 150만원 사이에 책정돼 있다. 경기 입장권 역시 종목, 좌석별로 가격이 상이하다. 최저 2만원에서 최고 90만원이다. 가장 비싼 입장권은 동계올림픽 최고 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남자아이스하키의 결승전 입장권(A등급)이다.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경기 관람 이외에도 △경기장 간 셔틀버스 이용 △올림픽 전시관 관람 △올림픽 플라자 입장 △강릉 올림픽파크 입장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입장권 소지자는 자가용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된다.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장애인(1등급~3등급), 경로자(만 65세 이상), 청소년 등은 기본등급 좌석에 한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조직위원회는 “이전 올림픽을 비롯한 국내·외 국제행사의 입장권 가격을 고려했다”며 “국민 참여 확대를 위해 입장권의 절반 가량을 8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6일부터는 오프라인 판매도 진행된다. 서울시청과 강원도청, 강릉시청, 인천·김포공항, 서울·수원·대전·광주송정·부산역 등 19개 KTX역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전 세계 정상급 선수가 평창과 강릉, 정선의 눈과 얼음 위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는 올림픽에 국민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기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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