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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다들 ‘대기업’…5인미만 기업 임금 3배

韓대기업 평균임금, 美·日보다 격차 커…“대기업, 중소기업 인센티브 확대해야”

유은주기자(dwdwdw0720@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9-13 22: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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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카이데일리DB]
 
우리나라 대규모 기업과 소규모 기업의 평균임금 격차가 3배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미국과 일본보다 더 큰 격차다.
 
13일 중소기업연구원에서 발표된 ‘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 국제 비교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500인 이상 대규모 기업의 구매력 평가 지수(PPP) 환율 기준 월 평균임금은 648달러로 5인 미만(1∼4인) 기업(1894달러)의 3.2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 대비 31.0%, 일본 대비 51.9% 높은 수치다.
 
우리나라 기업의 종업원 1인당 평균임금은 지난해 기준 월3164달러(PPP환율)로 미국의 77.4%, 일본의 92.6% 수준에 그쳤다. 특히 10인 미만 소상공인의 경우 미국·일본에 비해 평균 임금이 낮으며 특히 1∼4인 기업의 경우 미국의 53.6%, 일본의 75.9%를 기록했다. 대규모 기업의 임금이 일본과 미국보다 높게 나타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일본 닛세이기초연구소는 이에 대해 "한국 대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초임을 높게 설정해, 노동공급이 대기업에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대기업이 많은 양의 일시금을 지급하는 것과 대기업 노동조합의 임금 협상력 등이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 또는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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