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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10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이해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전이벤트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18일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강추 골든위크 환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달 15일까지 신한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통해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롯데면세점 10% 할인, 인천공항 직통열차 할인, 포켓 와이파이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
100달러 이상 환전, 글로벌멀티카드 100달러 이상 충전, 체크카드 결제계좌에 100달러 이상 환전 입금 등 1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스타항공 왕복 해외 항공권을 선물로 준다.
우리은행은 환전고객에게 환전수수료 감면해주는 ‘환전n위비’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날 13일까지 우리은행 앱 위비톡을 통해 환전하면 달러, 엔화, 유로화 등 주요통화는 90%, 기타 통화는 50%까지 환전수수료를 할인해준다.
위비톡을 통한 환전서비스는 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현금은 공항 환전소에서 받을 수 있다. 환전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과 신세계 면세점 온라인, 명동점, SM면세점 온라인 등에서 이용 가능한 적립금도 제공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30일까지 리브 앱을 이용해 환전하는 고객에게 최대 90%의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영업점에서 미화달러 500달러 이상 환전하는 소비자들 중 추첨을 통해 KB국민카드, KB국민은행, KB증권 등 7개 계열사의 통합 멤버십 플랫폼인 리브메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증정한다.
또한 국내 5개 주요 면세점, 공항철도, 모바일 해외 로밍 할인쿠폰 등을 비롯해 무료 여행자보험 가입 서비스도 제공한다.
NH농협은행도 내달 31일까지 올원뱅크 앱을 이용해 환전하는 고객에게 달러, 엔화, 유로화 등에 대해 90%, 기타통화는 40%의 환전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농협a마켓 3000원 할인권, 두타면세점 최대 5만원 할인권, 공항철도 수화물서비스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박규희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앞으로도 농협은행 외환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민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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