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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소상공인에게 보다 상세한 상권 정보가 제공된다.
경기도는 최근 ‘상권영향분석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내년 4월 가동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권정보 제공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 상권영향 분석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2억5000만원을 투자해 상권영향정보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의 ‘상권정보시스템’과 연동된 ‘상권영향정보분석시스템’은 상권분석, 상권통계, 업종지도 등을 비교·분석한 자료를 제공한다.
매출통계의 경우 지역별·업종별 월 평균 매출과 건당 단가 정보가 제공되며, 임대시세통계는 지역별·활성화·비활성화구역별·층 별 1㎡당 월 임대료와 전분기대비 증감률 등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또 소진공의 시스템 총 18종 빅데이터에 카드매출정보, 통신사유동인구, 직장인구정보 등 생활밀착형 데이터를 추가해 총 24종으로 확대해, 유동인구, 업종현황, 예상수익 등을 한번의 클릭으로 모두 확인 할 수있는 시스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일자리노동정책관실 오승준 주무관은 “새롭게 나온 상권분석 시스템은 예비창업자와 기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상권 분석을 제공할 것이다”며 “이로써 폐업률을 줄이고 창업성공률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주무관은 “시스템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대형마트가 입점했을때 골목상권이 이를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보고서도 제작 예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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