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
IP카메라 해킹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홈 CCTV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통사들에게 불똥이 튀고 있다. 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이 연결돼 있어 다른기기로 영상의 실시간 송출이 가능한 카메라다.
경기남부지방경찰 수사대는 IP카메라를 해킹해 영상일부를 음란물 사이트에 유포한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경찰 진술에서 “호기심에 해킹했다”고 밝혀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음란물 사이트에 올린 엿보기 동영상을 다른 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로 37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IP카메라 이용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 역시 당혹스러운 건 마찬가지다. 최근 1인가구 및 반려가구 증가와 IoT기술 발전이 맞물리며 ‘스마트홈’ 시장은 기업들의 미래 먹거리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동통신 3사는 부지런히 IoT가 결합된 홈CCTV를 선보이며 고객들을 모집해오던 차였다. 인터넷 커뮤니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는 해킹당한 IP카메라의 브랜드명을 요구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이 같은 해킹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밀번호 설정을 주기적으로 변경하거나 IP나 MAC 주소 필터링을 이용해 외부 사용자의 접근을 차단하는 방법 등이 있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