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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할인특약을 활용하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이하·금감원)은 보험료 할인특약 5가지를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에 게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종신보험 등 보험료를 자동이체하면 1%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사에 자동이체 신청서를 제출하고 할인을 신청하면 2회 이후 보험료부터 할인이 적용된다.
무(無)사고자는 보험료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지난 4월 이후 판매된 新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경우 2년 동안 비급여 의료비 보험금을 받지 않았다면 그 다음해 1년 보험료를 10% 이상 할인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운전자보험 가입자도 일정기간 동안 사고가 없다면 보험료가 1~10% 할인된다.
여행자보험·질병보험 등 가족 구성원이 동일한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가 10%내외로 할인되는 가족계약 특약 보험도 있다. 삼성화재, 흥국화재, KB손보 등이 운영하고 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경우 실손보험료가 약 5% 할인된다. 수급권자임을 입증할 증빙서류를 보험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종신보험, 정기보험 등 보험가입금액이 고액인 경우 보험료를 1~20% 할인해주는 제도도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액계약 할인 제도는 보험가입금액이 높을수록 할인율이 높아지는 점이 특징이다”며 “고액의 종신보험 등을 가입할 때 할인폭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수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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