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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핵환자의 치료 성공율이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는 22일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이란 정부가 민간 의료기관에 결핵관리전담간호사를 배치해 철저한 환자관리를 지원하는 등 민간의료기관과 정부가 협력해 결핵환자를 관리하는 사업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80.1%이던 결핵환자 치료 성공률은 지난해 4.2% 늘어난 84.3%로 나타났다. 또한 2015년에 3만2181명이던 신규 환자수는 지난해 3만892명으로 약 1300여명 감소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사례관리와 전염성 환자에 대한 집중치료를 통해 결핵을 없앨 수 있도록 민간과 공공이 지속적으로 협조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경엽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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