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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전국 고속·혼잡도로에 경찰헬기 14대가 집중 배치된다.
경찰청은 연휴동안 경찰헬기를 통해 도로교통법규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9일 밝혔다. 얌체·난폭운전 등 법규위반 행위를 단속해 명절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경찰헬기는 고성능 카메라가 장착돼있어 600m 상공에서도 차량번호 식별이 가능하다. 사고 발생 시에는 효율적 공중통제로 2차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지난 설 연휴 경찰헬기 단속 횟수는 60건, 안전·계도 횟수는 355회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추석 연휴기간 경찰헬기를 주요 고속·혼잡 도로 상공에 배치해 얌체·난폭운전 차량을 집중 단속하겠다”며 “차량을 이용한 기동성 범죄 및 강력범죄 발생에 대비해 늘 출동태세를 유지해 국민의 안전보호·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습적 교통반칙 행위인 얌체운전은 △교차로 꼬리물기 △끼어들기 △주정차 금지구역 주차 △교차로 통행법 위반 등이 해당된다. 난폭운전은 △급 차선변경 △지그재그 운행 △급제동 △직진도로에서 간선도로 진입 시 직진차량에 위해 초래 등이 포함된다.
[이슬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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