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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건강기능식품에서 이카린 검출돼 회수조치가 결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수입식품업체 한독바이오가 수입·유통한 ‘에세르 호아 옥타코사놀’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인 이카린이 검출돼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7월 28일인 제품으로 제조업체는 미국 LIFEBLOOM CORP사다. 아카린은 한약제 또는 복합제 의약품 원료로 어지럼증·구토·이뇨억제 등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토록 조치했다. 아울러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불량식품 신고전화(1339)를 운영하고 있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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