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노사가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하·임...'))
현대중공업(이하·현대중) 노사가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하·임단협)을 추석 전에 타결하지 못한 것에 대해 조합원과 임직원에게 공개사과했다.
백형록 현대중 노조위원장은 29일 소식지를 통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교섭을 마무리 짓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중 노조 집행부도 “추석 전 마무리를 위해 지난주부터 실무와 본 교섭을 매일 진행했지만 실마리는 찾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사측도 ‘추석 전 미타결,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통해 “지난해와 올해 임단협을 추석 전에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끝내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사측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추석을 보내려 했던 직원들에게 혼란과 피해를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다만 노사 양측은 추석 이후에도 임단협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노조 측은 “한가위 휴가 이후에도 교섭을 통한 타결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다”며 “회사는 현 집행부 임기 전 협상에 나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측 역시 “추석 이후에는 집행부 선거로 교섭이 열릴지 미지수지만 노조가 요청하면 응할 것이다”며 “지금보다 더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으며 노조도 본질을 벗어난 문제로 교섭을 공전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중 노사는 지난 28일까지 지난해 임단협과 올해 임금을 합쳐 교섭을 시도하고 있지만 2년째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