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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이하·국토부)가 올해 하반기 고속버스 노선 신설·변경 인가를 통해 4개 노선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설노선은 △서울-세종 △경남양산-인천공항 △충남당진-부산사상 △충남천안-경남김해 등이다.
서울-세종 노선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경부선)을 출발한다. 생활권이 권역별로 구분돼 있는 세종시민들의 다양한 승·하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세종청사 경유노선 외 세종국책연구단지를 경유하는 노선을 신설했다는 것이 국토부 측 설명이다. 해당 노선은 1일 20회 운행될 예정이다.
나머지 3개 노선은 환승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요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신규 인가됐다.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노선 신설·변경 인가를 통해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 및 이용편의가 보다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조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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