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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0.1%만큼 낮아 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2일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경제 성장률은 2.8%, 내년 경제성장률은 2.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올해 성장률이 지난 6월 예측된 2.9% 보다 0.1%p 하향 조정된 2.8%로 예측된데 따른것이다.
한경연은 투자 증가세의 둔화가 올해 하반기 이후 국내 성장흐름 약화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둔화추세에 진입한 건설투자 분야는 건축허가면적 감소,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 등의 영향으로 내년에는 증가율이 마이너스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도 금리상승, 법인세율 인상 및 투자세액공제 축소 등 투자여건 악화가 예상되는 탓에 내년에는 2.4%로 둔화된다는 분석했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행, 운송, 건설 등 서비스수지가 악화되면서 올해 843억 달러에서 내년에는 833억 달러로 흑자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경엽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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