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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호주상공회의소(이하·호주상의)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비즈니스 시상식을 개최한다.
호주상의는 내년 1월 26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호텔 동대문스퀘어에서 시상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호주상의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이의 발전에 공헌한 기업·개인 등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경우 호주·한국 등과 관련 있다면 산업군·규모 등과 상관없이 수상후보로 추천·지원할 수 있다.
시상식은 9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우수상 부문은 △한-호 협력 파트너 △마케팅 캠페인 △혁신 스타트업 △농업·식음료사업 △관광사업 △교육·서비스사업 등이다. 공로상은 △호주상의 △10주년 기념 부분 등이 있으며 △올해의 비즈니스 상도 마련됐다.
호주상의 회장직을 역임 중인 그라함 도즈 엑손모빌코리아 대표는 “이번 시상식은 한국고 호주 양국의 오랜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데 공헌한 우수기업을 알리고 축하하는 자리다”며 “자원·농업·관광·서비스 등 여러 산업 부문에서 한국에 진출해있는 호주기업을 알리고 이들의 진출에 도움을 준 한국 파트너 기업을 인정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상의는 비영리 민간 조직으로 호주의 서비스·제조·에너지·금융 등의 부문을 대표하는 2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있다.
[이슬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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