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
현대상선이 올 3분기에 적자폭을 대폭 감소시켰으며 내년 3분기에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상선은 10일 3분기 영업손실 29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87.2% 감소한 수치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1% 증가한 1조295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55.4% 줄어든 2888억원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5.9% 증가한 3조8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전년동기대비 매출, 영업이익, 물동량 부분 등에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며 “비록 흑자전환은 아니지만 매 분기마다 상당한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희망적인 숫자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 사장은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고 영업손실 측면에서도 2000억 이상의 대폭 개선이 있었다”며 “물동량도 41% 증가했고 특히 주력노선인 미주 항로는 32%, 아주항로에선 85.5%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정범 컨테이너사업총괄 전무는 “유가 때문에 불확실성이 많아 흑자전환 시기를 단언하기는 어렵다”며 “전체적인 운임이 뒷받침해준다면 내년 3분기 정도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