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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철도망사업 탄력…부동산시장 ‘훈풍’

KTX·GTX 등 교통호재 ‘기대감↑’…9월 미분양 아파트 제로

길해성기자(hsgil@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11-13 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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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카이데일리DB]
 
철도망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인천발 고속철도(KTX)가 착공을 앞두고 있고 수도권광영급행철도(GTX) B노선 또한 진척을 보이면서다.
 
13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인천발 KTX 사업은 올 하반기 기본 계획고시 및 입찰방법 심의가 추진된다.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내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1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KTX가 개통되면 인천에서 전국으로의 이동시간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개통 이후 인천 송도역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 42분, 광주까지는 1시간 47분이 소요돼 전국을 2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과 송도가 연결되는 GTX-B노선도 추진 중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8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서울 여의도~서울역~청량리~경기 마석’을 잇는 약 80km의 GTX-B노선 사업이 올 하반기 진행하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기본계획 수립·실시 설계 등 단계를 거쳐 5조9000억원이 투입돼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동시간도 대폭 줄어든다.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역까지 걸리던 시간이 67%가량(1시간 22분→27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20년 인천지하철 1호선이 송도 6·8공구(랜드마크시티역)까지 연장될 예정으로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교통개발 호재가 이어지면서 인천 송도 지역 내 부동산 시세 역시 들썩이고 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의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는 1년 전보다 34.69%(4억9000만원→6억6000만원) 올랐다. 같은 시기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2.36%)과 비교해 훨씬 높은 수치다.
 
분양 시장도 뜨겁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7월 분양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 테라스’의 경우 2784실 모집에 9만8904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35.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리서치 회사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공급한 주상복합 ‘송도 SK VEIW Central’은 아파트 191가구에 1순위 청약자 2만3638명이 몰려 무려 123.76대 1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분양 열기에 9월말 기준 송도국제도시 미분양 아파트는 한 가구도 없다.
 
리얼투데이 김지연 대리는 “송도국제도시에 교통 호재들이 가시화되고 기업체들 입주가 늘면서 내 집 마련과 동시에 투자를 염두에 두고 역세권 위주로 매물을 알아보는 수요가 많이 늘었다”며 “특히 최근에 공급을 앞둔 단지들이 송도 막바지 개발 부지에 위치해 있어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길해성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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