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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거짓 이중성 수렴의 진화
[전편에 이어] 빛의 정체는 많은 사실들이 알려졌지만 그 빠름에 대한 속도 원리는 질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빛의 알갱이 광자(포톤)는 질량이 없다. 질량이 있는 물질은 속도가 빨라질수록 무한대의 질량 값을 가져야 하고 무한대의 에너지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가장 빠른 빛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그 속도 값이 변하지 않는 광속불변의 원리가 적용되기 위한 조건은 바로 무질량이다.
절대 속도 빛은 시공간을 변형시키는 주역이다. 빛의 속도로 이동하면 시간의 느려짐으로 현실(공간)을 바꾼다. 시공간은 에너지 장으로 얽혀 있어 시간과 함께 공간이 함께 뒤틀린다. 빛의 속도는 뉴턴의 시공간 절대좌표를 이처럼 무너뜨렸다. 그런데 빛의 속도 역시 이율배반의 정의를 따른다. 모순으로 보이는 속도가 고정돼 있는 만물의 상태(진리)를 변화시키는 모순을 진리로 간주한 것은 상상하기 힘든 발상인데, 그것이 결국 진리였다. 허구 시간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서는 생명과 에너지의 원천인 빛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
광자 입자이자 전자기파 파동성을 동시에 갖는 빛은 당연한 듯 보이지만 정확히 빛의 속도를 내야 빛이 된다. 정확한 속도 값은 전자기파의 정밀한 교란과 이를 매개하는 광자의 신기에 가까운 힘의 역학관계로 가능하기에 당연하지 않은 원리다. 이 과정에서 상상할 수 없이 빠른 순환성, 반복성, 대칭성이 극도로 정밀하다. 광자는 물론 소립자 내에 또 다른 구조가 없는 기본입자(렙톤)인 전자가 또한 파동 이외에 입자성을 띠었다. 즉, 빛은 모순을 잉태해야 빛이 된다.
이런 모순은 만물의 근원인 원자 안에서 똑같다. 전자가 입자 형태로 크기가 있으면 질량이 있게 되고 그것은 빛의 속도로 나아갈 수 없다. 그 반대로 질량이 없는 전자는 빛이 속도로 나아갈 수 있어 핵이 원자 내에서 잡아 둘 수 없게 된다. 이 경우 원자 자체를 파괴, 이 세상 만물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비극이 초래된다. 따라서 전자는 파동의 성격을 가진 무질량의 행동을 하면서 반드시 입자로도 존재해야 세상을 존재케 한다. 전자의 크기를 직접 잴 수 없어 스핀의 자기장을 역분석하면 전자의 크기는 분명히 존재한다. 질량이 있기도 하면서 없기도 하다는 특성이 상상할 수 없는 현상이지만 엄연한 진실이다.
자연의 세계는 상대론적 대칭의 진리가 동전의 양면처럼 무수히 많이 상존하고 있다. 이런 진리에 대해 새로운 포괄적 개념이 에너지로 통일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맥락이다. 모순이 하나의 원리로 이해되고 통일되는 것은 창조에 버금간다. 이것이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는 눈의 하나이고 허구의 시간을 탈출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3차원 시공간에서 4차원 시공간으로 가는 것은 상상 자체를 불허하지만 말도 안 되는 듯한 모순의 포괄적 개념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그 수렴의 결과는 전혀 새로워진다. 무질량의 에너지 이동이 가능하면서 공간은 없고 시간만 존재하는 초시간 도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동시성은 무공간 초시간이고 입자의 순간이동은 그 실사례다. 더불어 입자와 파동의 동시성은 초시간적 특성이다. 이런 입자들에게 거리의 개념인 공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거시의 세계에서 이 같은 초시간이 과연 불가능한 일일까. 공간을 뛰어넘는 순간이동은 물리적으로는 가능할 것으로 설명되어 지고 있다. 결국 시간의 탈출은 공간에 지배당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가 감각하는 만물이 실제 소산적으로 이뤄지기도 했고 능산적인 정보의 한 표현일 수 있는 동전의 양면같은 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그 연장선의 진리다. 이들을 수렴하는 통일된 범주가 바로 에너지다.
이율배반의 정의는 무한한 대칭성의 다른 표현으로 이해된다. 대칭의 무한은 그 존재를 상상하기 어렵다. 공간의 지배를 받지 않는 초시간 속에 무한 대칭성이 적합하게 어울린다. 무한소와 무한대의 자연 원리가 역설적으로 상호 존재를 끝없이 확인시켜주는 기막힌 구조다. 그래서 그 좌표계 기준이 되는 0의 발견은 위대하다. 공간이 있어야 가능한 이 구조가 공간이 없어야 무한성이 실현되니 이 또한 모순이지만 진리의 역진성을 필요로 하는 원리다. 프랙털(fractal) 우주론으로 상정할 경우 그 방점을 어디에 둬도 무한대칭을 이뤄 모순은 아름다운 현상으로 기막히게 위장해 현실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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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스카이데일리 |
에너지 특성이 무한 대칭성의 시작임을 받아들이면 끝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해야 하기에 시작과 끝 자체는 영원 순환성 속에 파묻혀 생과 멸을 주관한다. 이것이 음양의 탄생과 음양의 필연적 존재 배경이다. 당연히 공간이란 개념을 상상하기 힘들다. 생도 에너지이며 멸도 에너지다. 시작과 끝은 어디를 찍어도 존재하지만 그것이 시작과 끝도 아니라는 현상으로 보면 현상의 해괴한 진실이 초시간의 진리로 수렴된다. 우리가 대하는 현실은 이미 무공간 초시간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것에 진리의 또 하나 방점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버릴 수가 없다.
거듭 강조하지만 현대 문명의 총아를 이루게 한 전자기 혁명에 전자가 있는 것은 마찬가지 원리를 보여준다. 전자기력을 매개하는 광자가 전자기파를 빛의 성질로 만들었다. 따라서 전자는 실험적으로 크기가 있다고 해야 맞고 없기도 해야 맞다. 그런데 전자가 질량이 없다면 현대물리학 최고의 걸작인 신의 입자 힉스와 힉스장이 무력해진다. 위치를 특정할 수 없는 파동성의 전자가 동시에 크기와 질량을 갖는다는 것은 힉스장의 존재를 상보하기 위해서도 필연적인 사실이어야 한다.
파동으로 광속을 내는 빛이 광전효과를 통해 입자로 증거된 극적 모순 속에 답을 못할 것 같은 의문이 꼬리를 물지만 물질과 힘의 초대칭성과 상호치환의 얽힘이 답을 유추케 한다. 결론에 이르는 과정은 물질의 이중성 대로 거시세계도 그렇게 진행한다는 것이 다중우주론이다. 이 이론이 아직은 실험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고 해도 그것을 뒷받침하는 수학적 이론들이 완전에 가깝다. 다중우주는 모순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물리량으로 존재의 상수값을 찾아가고 있다. 미시의 현상이 거시의 현상이 될 수 없다는 사고실험이었던 이른바 슈뢰딩거 고양이는 불확정성의 코펜하겐 해석을 반박하고자 했지만 오히려 양자의 세계가 거시를 움직이는 원리로 이해되는 패러독스로 작용했다. 고양이의 생과 사가 중첩돼 있는 현상을 거시세계에서 증명할 수 없지만 그것의 관측이 이뤄지면 존재한다는 양자원리를 이해하게 도왔다.
이 같은 소립자의 존재에 대한 모순이 거시세계 또는 절대시간을 움직인다면 시간은 과연 실재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틀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한다. 우리가 허구의 시간 속에서 나가기 위해서는 슈뢰딩거 고양이처럼 수많은 모순 속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4차원 이상 높은 차원의 여행이다. 3차원 물질이 다른 차원으로 가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는 것이 현대과학의 한계에 와 있지만 가능할 수 있다는 방정식들이 나오고 있다. 단지 우리가 인지하는 시공간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도무지 상상하기 어렵다. 시공간이 있는 곳에서 없는 곳으로 간다는 것은 현재의 시공간이 없는 것이라는 역설이 가능해 진다. 이를 분명히 정립하면 시공간이 없는 세계의 역추적이 시작된다.
이런 식의 도약은 초월적 능력이라는 상상속의 힘이지만 현실 속에서 간접 체험이 가능하다. 꿈이 그 하나의 형식이라면 구체적인 현실 속의 방법은 몰입이다. 상념을 깨끗이 제거하는 훈련이 그에 앞서야 하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이후의 몰입은 고에너지를 방출하는 집중력 훈련이다. 이 에너지 특성은 특정의 세계를 열어가는 정보이자 명령어 역할을 한다. 실제로 전자가 고에너지 빛을 방출하면서 핵에 가까워질수록 원자는 안정화 된다. 세상의 만물은 전자의 안정화로 이뤄져 있다. 그 전자는 작은 의식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 수없이 많은 종교적 또는 사상적 지혜의 일꾼들이 명상과 몰입의 실험적 결과를 증거해 내고 있음은 그 반증이다.
| [목차]부(富)와 에너지 본질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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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들어가며
…생명과 돈의 가치(價値)
1. 에너지 얼개
1-1. 시간 속 에너지
1-2. 공간 속 에너지
1-3. 시간의 탈출
1-4. 공간의 탈출
1-5. 시공간의 무한성
1-6. 시공간의 절대성
1-7. 에너지 가치
2. 자본주의와 돈
2-1. 무형의 가치
2-2. 순환의 가치
2-3. 가치의 탄생과 소멸
2-4. 자본의 응집력
2-5. 무한 창조력
2-6. 악마의 타락
2-7. 천사의 옷
3. 부자로 가는 길
3-1. 양자장의 진실
3-2. 초에너지 법칙
3-3. 허구의 선과 악
3-4. 힘의 쌍방향성
3-5. 부자 되는 길
3-6. 가난에 빠지는 길
3-7. 큰 부자의 조건
4. 부자로 남는 길
4-1. 신성의 능력
4-2. 신성의 무능
4-3. 원초적 탐닉성
4-4. 인간의 전지전능
4-5. 타락하지 않는 힘
4-6. 과정의 가치
4-7. 영원한 부자
5. 돈의 미학
5-1. 이성의 가치
5-2. 경험의 가치
5-3. 존경받는 사람들
5-4. 인간의 조건
5-5. 신의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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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 지위는 슈퍼맨 같은 초능력의 개념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그리고 신의 얼개를 보다 높은 곳에서 보다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럴 경우 그 인식은 만물의 운동 축인 돈의 메커니즘과 돈의 에너지 흐름을 정확히 보는 망원경을 얻게 된다. 현실적으로 말하는 돈의 길목마다 예측해 앞서 갈 수 있다. 마음먹기에 따라 상상할 수 없는 부를 거머쥐는 것이 가능하다.
눈앞의 장벽에 지나친 에너지를 쏟을 때 몰입이 불가능 하다면 눈앞에 말도 안 되는 장벽이 있다고 해도 뛰어 넘을 수 있다는 것을 상정하고 멀리 보는 것이 몰입의 방식이다. 넘어가기 불가능해 보이는 장벽을 멀리서만 볼 수 있어도 그것은 또 하나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의 기회를 얻는다. 인류가 공통의 시각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세상을 마주하게 되면 인류는 과거와 미래의 시간을 현재의 시간으로 끌어다 쓴 시간여행을 하는 것과 같다.
모순의 극대치(임계치)에서 차원을 넘나드는 길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듯이 몰입은 한 개인의 시간적 도약을 가능하게 해준다. 돈이 현재가치에 집중된 이(理)와 기(氣)의 합일된 지상명령이라고 간주할 경우 그 배후의 시공간은 사라지고 악덕이라고 해도 덕을 품은 힘을 과시한다. 현상계의 돈 에너지는 조건 없이 현재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이를 강한 에너지로 공명할 때 끌어다 쓸 수 있다. 공간에 제약되지 않는 물리적 초시간은 바로 생각이다. 생각의 힘이 의식이 되고 의식의 힘이 현실을 바꾼다. 수많은 부자들이 공간의 제약성이 없고 시간만 존재케 할 수 있는 이런 의식의 힘이 쌓이고 쌓여 만들어 졌다. [계속]
[스카이데일리 알앤알(R&R, Rich-Research)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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