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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고양시 식사2지구 A1블록에서 ‘일산자이2차’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사지구는 일산 동구 식사동 일대에 대지 면적 122만여㎡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사업이다. 2007년 12월 식사1지구 민간분양을 시작으로 2010년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까지 7225가구가 공급됐다.
일산자이2차는 식사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중소형단지로 지하 2층, 지상 최고 32층 규모로 전용면적 59~84㎡, 802가구로 조성된다. 일부 가구를 제외한 가구가 남향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이곳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조경설계를 맡아 아파트 사이가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물이 흐르는 계곡을 재해석한 테마조경도 선보일 계획이다.
식사지구는 일산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경의중앙선 백마역·풍산역과 인접할 뿐만 아니라 일산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지하철 3호선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고양IC와 자유로 일산IC 등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식사지구 내에는 동국대학교병원이 있고 인근에 국립암센터·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이마트·홈플러스·스타필드고양·이케아고양점 등이 위치해 있다. 이밖에 일산 호수공원과 정발산 중앙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적합할 것으로 GS건설은 분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일산자이2차는)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 등이 장점이다”며 “서울-문산 간 고속국도가 2020년 개통되면 수원-광명 간 고속국도 등과 연계돼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갖춰 지역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이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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