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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청년주거에 대해 청년 당사자가 직접 토론패널로 참석해 서울시와 함께 현실적인 청년주거정책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25일 마포 문화 비축기지에서 ‘서울 청년주거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청년세대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정책적 관점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토론은 청년패널 100여명이 주제별로 10개의 원탁회의 분임조를 구성해 당면한 주거현실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토론주제는 주거현실의 공감 차원에서 크게 청년이 △사는 곳(place) △사는 방식(type) △사는 미래(future)로 나눠지며 다양한 현실적 주제를 다룬다. 전문가 주제발표는 △청년주거정책 국내·외 사례 △서울시 청년주거정책수요조사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기되는 의견들을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관점에서 적극 검토한다. 또 현재 제정 중인 청년주거기본조혜 등 서울시 청년주거정책 뿐만 아니라 내년에 마무리될 ‘서울 주거종합계획’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직접 참여하는 만큼 청년들의 주거현실에 대한 생생한 경험이 서울시 청년주거정책에 대한 냉철한 평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현실 반영된 다양한 정책적 대안들이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희조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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