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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과천과학관은 내달 3일 슈퍼문이 1년만에 다시 뜰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슈퍼문의 날’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점 부근에서 뜨는 보름달을 뜻한다. 슈퍼문은 보름달이 가장 작을 때와 비교해 약 14% 크고, 최대 30% 더 밝다.
이번에 뜨는 슈퍼문은 작년 12월 이후 약 1년 만에 뜨는 슈퍼문이다. 내달 3일 오후 6시 7분에 떠서 4일 오전 8시 48분에 진다.
슈퍼문이라는 용어는 1979년 미국 천문학자 리차드 노울이 처음 제안했다.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슈퍼문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번 행사에서 슈퍼문 관측, 달 관련 돔 영상 상영 등의 행사를 개최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월면구 만들기 대회, 달시계 만들기 교육, 이동식 투영기 체험 등 달 관련 행사도 개최된다.
[이경엽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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