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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로드맵 청년 임대주택 30만실, 고령자 임대주택 5만호 공급 계획의 일환으로 공공 개량·재건축(이하·리모델링) 임대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이하·국토부)는 도심 내 노후주택을 매입해 1~2인용 소형 주택으로 재건축·리모델링하는 방식을 도입해 처음으로 696세대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1~2인 가구 임대수요가 많은 대학생에 499세대(72%), 고령자에 197세대(28%) 등이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도심 내 노후주택을 매입해 1인용 소형주택(50m²)으로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공급 지역과 물량은 △서울 △수원 △인천 등 수도권 145세대 △대전 △대구 △광주 등 수도권 외 지역에서 551세대다.
입주대상자는 무주택자고 65세 이상은 입주자 선정일 기준 사업지역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사람, 대학생은 대학 소재지 이외의 시·군 대학생으로서 재학 중이거나 다음 학기에 입학 또는 복학 예정인 사람이어야 한다.
입주자 모집은 오늘(30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내년 1~2월에 선정을 완료해 빠른 곳은 2월부터 입주한다. 입주희망자는 신청 기간 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www.apply.lh.or.kr)를 방문해 임대주택 입주자 신청을 할 수 있다.
[정희조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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