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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 에센셜 오일서 알레르기 유발물질 검출

소비자원, 안전성·표시실태조사…표시기준 마련·의무화 요청키로

이지현기자(bliy2@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12-06 12: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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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백화점]
 
스트레스해소를 위한 향기요법으로 주로 사용되는 아로마 에센셜 오일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아로마 에션셜 오일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검사대상 20개 전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리모넨과 리날룰이 검출됐다. 조사대상 중 방향제용 아로마 에센셜 오일 13개 중 12개 제품에서 유럽연합 CLP 표시기준을 초과하는 리모넨이, 13개 전제품에서 동 기준을 초과하는 리날룰이 검출됐다.
 
화장품용 아로마 에션셜 오일 7개 전제품에서도 국내 화장품 권장 표시기준을 초과하는 리모넨과 리날룰이 검출됐다.
 
이번에 검출된 리모넨은 착향제로 사용되는 것으로, 눈·기도의 자극을 줄 수 있고 피부와 접촉 시 자극 및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마찬가지로 리날룰도 착향제로 사용되며, 피부와 접촉 시 자극 및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의 경우에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민감한 소비자가 제품 구입 시 해당 성분의 포함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과민성 물질이 0.1% 이상 함유된 제품은 포장면에 해당 ‘물질명’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음’이라는 주의사항을 표시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방향제의 경우,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기준이 없고 화장품은 표시를 권장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대상 방향제용 아로마 에션셜 오일 13개 제품 모두 알레르기 유발 물질명이나 주의사항을 표시한 제품은 없었다. 화장품 원료용 5개 제품도 알레르기 유발물질명을 표시하지 않고 있었다.
 
또한 방향제의 경우에는 ‘위해우려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 기준’에 따라 위해우려제품으로 분류돼 있어 생산·수입자는 안전기준 충족 여부를 사전 확인하고 눈 피부에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라는 주의사항을 표시해 판매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방향제용 아로마 에션셜 오일 13개 중 10개 제품에서 ‘마사지세’, ‘목욕제’ 등 인체와 접촉하는 화장품 용도로 판매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방향제에 함유된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기준 마련을 환경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완제품 형태의 화장품 및 화장품에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의무화를 식품의약안전처에 요청할 방침이다.
 
[이지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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