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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논란 해외선 호평 韓원전…유럽수출

英 21조 원전3기 무어사이드 원자력사업 우선협상대상자 한전 선정

조성우기자(jsw5655@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12-07 12: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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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성원자력본부 [사진=스카이데일리DB]
 
탈원전 정책 속에서도 한국 원자력발전(이하·원전)의 안전도를 입증받으며 한국전력공사(이하·한전)가 영국 원자력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전은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사업인 영국 뉴젠사 지분 100% 인수를 위한 배타적 협상권을 확보했다고 7일 공시했다. 무어사이드 사업은 총 21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국 북서부에 신규 원전 3기를 건설해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한전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분인수 협상을 완료해 영국 의회에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무어사이드 사업권을 완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사업권 인수가 확정되면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두 번째 원전수출이 이뤄진다.
 
중국은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권 확보를 위해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원전에 대해 까다로운 안전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영국은 한국 원전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높이 평가 한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신고리 원전 5, 6호기 등과 같은 모델인 APR-1400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권 확보가 마무리되면 유럽과 중동 등 해외 원전 수출에도 긍정적인 기류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이 무어사이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 탈원전 정책에 대한 논란이 다시금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한국형 원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음으로써 탈원전 정책의 핵심 논리인 ‘안전성’이 증명됐다는 것이다.
 
이어 약 600조원에 달하는 세계 원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규 원전 건설을 백지화함에 따라 원전기술의 발전이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이다. 이어 원전 전문 인력 양성 역시 불가능해 세계 원전 시장에서 한국형 원전이 퇴보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정부는 탈원전 정책과 원전 수출은 별개의 문제라고 규정하며 원전 수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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